매일성경

20230724(월) - "예레미야의 탄식"(렘8:18~9:6)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서의 대표적인 예레미야 선지자의 탄식을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18절 말씀입니다.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예레미야는 이미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을 통해 북쪽에서 몰아쳐오는 바벨론의 군대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는 유다를 보았습니다.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들을 보았습니다. 선지자로서 탄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가 더욱 탄식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백성들의 탄식과 하나님의 탄식을 모두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백성의 탄식입니다. 19절 말씀 앞부분입니다.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백성의 탄식, 억울하다!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백성의 탄식을 듣는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무 속이 터집니다.

이어지는 하나님의 탄식을 들으니 하나님의 탄식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니 너무 괴롭습니다. 19절 뒷부분입니다.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또 백성의 탄식이 들립니다. 20절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구원을 위한 참된 회개를 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백성의 탄식에 이어 하나님의 탄식이 들립니다. 21절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괴로움을 함께 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탄식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것으로 인함입니다. 22절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병을 고칠 약도 있고, 고쳐줄 의사가 있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는 모습이 바로 백성들의 모습임을 분명히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도 하나님을 찾지 않아 멸망하게 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탄식입니다.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너무나 고통스럽게 탄식합니다. 9장 1절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고통에 철저히 동참하고 있습니다. 선자지이기에...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도 그들의 죄악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습니다. 그들을 떠나고 싶습니다. 2절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머무를 곳을 얻는다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요 반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하나님의 탄식, 예레미야의 탄식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너무 악합니다. 3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4절에서 비방하고, 속이고, 5절 거짓말을 가리치고 악을 행하다 지치고, 6절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백성들이 철저히 악함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의 탄식은 우리를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탄식을 기꺼이 들을 있어야 합니다.

 

"예레미야의 탄식"(렘8:18~9:6)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7-24 12:19
조회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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