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30728 예레미야 10:17-25절 말씀묵상

230728 예레미야 10:17-25절

오늘의 본문은 예레미야서의 제 1부에 해당하는 예레미야의 12개의 예언 모음집 중에 하나의 단락이 마무리 되는 장면입니다. 예레미야 7장부터 오늘 본문 까지 예레미야는 유다백성들의 추악한 모습을 고발하였습니다. 유다백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다 우상숭배에 빠져있으며 하나님을 마음 속에 두고 싶지 않는 모습을 고발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러한 백성들에게 내려질 심판을 가감없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그 선포를 무시하고 계속 죄 가운데 있었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을 향한 심판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백성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오늘 본문 17절 입니다. “에워싸인 가운데에 앉은 자여 네 짐 꾸러미를 이 땅에서 꾸리라” 유다성읍은 이제 사면초가의 상태였습니다. 예레미야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처럼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포위되었습니다. 어디 빠져나갈 곳 조차 없이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고 유다의 멸망은 이제 시간문제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 가져갈 짐을 꾸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제 곧 행해질 것이고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전했습니다. 유다백성들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유다 땅에서 내던져졌습니다. 오늘 본문 1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땅에 사는 자, 유다 백성들을 이 땅, 유다 땅에서 내던져졌습니다. 

오늘 이스라엘이 이 땅에서 내던져질 때는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기 위해서 내던지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위기에서 보여주신 우상숭배는 곧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토착민들과 타협하지 않으시고 우상숭배하는 그들을 모두 멸절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유다백성들이 고통을 겪기는 하지만 이 고통을 통해 깨달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며, 우리를 끝까지 놓지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지만 그런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오늘 새벽에 기억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정찬양
작성일
2023-07-28 06:04
조회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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