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114 - "반전 드라마"(단6:16~28)

사악한 신하들의 간계에 말려든 다리오 왕은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뒤 늦게 실상을 깨닫고 후회한들 때는 이미 늦었던 것입니다. 그는 가슴을 치며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고 말하며 다니엘을 보냈습니다. 그 말은 확신이라기보다는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왕은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했습니다.

이튿날 이른 새벽에 왕은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갔습니다. 그는 굴속을 향하여,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하며 외쳤습니다. 다니엘의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왕은 기뻐하며 다니엘을 맞았고, 다니엘을 참소한 자들을 그들의 처자와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습니다. 반전 드라마였습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왕은 온 백성에게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인생의 구비마다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설령 이 땅에서 반전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반드시 저 천국의 영광으로 반전을 선물로 함께 하십니다. 스데반이나 순교자들을 생각하면 이를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담하거나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늘 기준 삼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중심 잡아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하루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랍니다.

"반전 드라마"(단6:16~28)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11-14 08:22
조회
1037
전체 1

  • 2022-11-14 11:54

    벨사살을 죽이고 바벨론 땅을 다시리게 된 메대왕 "다리오"
    그는 바사제국의 "고레스"왕과 친척 관계였던 것으로 보이는 인물입니다.

    그가 어떤 이유로 "다니엘"을 중용하고, 아꼈는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으나
    오늘 말씀에 나오는 그의 조서가 "고레스"왕의 포로 귀환 조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70년 후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재건을 예언하셨고,
    그 예언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다니엘"을 통해 보이십니다.

    성경을 통해 예언의 성취를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 한번 되뇌이게 됩니다.
    이루셨고, 이루시고, 이루실 성삼위 하나님을
    너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받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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