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0907(화) -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19~29)

어제 말씀에서 복음의 핵심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고 신명기법인데, 그렇다면 십자가에 달린 예수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인데, 어떻게 구원자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사도 바울은 맞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 그러나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계속해서 반복해서 설명하는 것인데, 아브라함의 피 한방을 없는 이방인들이 어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허락하신 복을 받을 수 있느냐입니다. 여기에 대해 사도 바울은 어제 마지막 말씀에서도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고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새 이스라엘이 되어 주님 안에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래서 22절 말씀입니다.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그러면 율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1절에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은 아니지만 능히 살게 하는 복음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살게 하는 복음의 관점에서 율법을 재해석해야 하나님의 약속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율법이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뜻에 맞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넘어가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버려야 함을 말씀합니다. 율법을 예수님의 뜻인 것으로 억지로 끼워맞추려 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사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외식에 대해서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 이혼에 대해서, 용서에 대해서, 헌금에 대해서, 주일성수에 대해서 등등.

그래서 사도 바울은 25절에서 분명히 선포합니다.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이어서 복음을 선포합니다. 율법의 해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해석을 따름을 분명히 합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합니다. 26절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특히 세례를 받은 성도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합니다. 27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에 예수님 안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하나이다, 차별이 없습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두가 새로운 피조물이다, 모두가 주님의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새 이스라엘이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임을 분명히 합니다.  예수 복음을 분명히 소유하였는지 돌아보고 온전히 소유한 자로  자의 고백과 삶이 있는 하루되길 소망합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19~29)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1-09-07 15:27
조회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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