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916 - "무장과 훈련"(엡6:10~24)

인생은 전쟁터입니다. 신앙생활은 치열한 싸움터입니다. 여기서 피아를 구분 못하고 아무렇게나 칼을 휘둘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대적은 마귀입니다. 그를 쉽게 보면 안 됩니다. 그는 간계가 뛰어납니다. 그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합니다.

본문은 여러 가지 무장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두 가지만 묵상하려 합니다. 말씀과 기도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무장상태를 기가 막히게 파악합니다. 잠시 틈이 보이면 바로 공격해 들어옵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도 시험했는데 우리를 그냥 두겠습니까? 예수님이 말씀, 곧 성령의 검으로 그를 물리치셨듯이, 우리 역시 늘 말씀에 대한 확신으로 준비되어 있어야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어도 훈련되지 않은 병사는 적에게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기사용법을 머리로만 알고 있다면 실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훈련되어 있어야합니다. 늘 그 감각이 살아있도록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합니다. 실전에서 반사적으로 대응해야지, 생각하고 반응했다가는 이미 공격을 당한 뒤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말씀묵상과 성령 안에서 늘 깨어 기도해야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부탁을 합니다. 기도의 지원 없이 하나님의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기에게 말씀을 주사 자기의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주시도록 기도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하면, 말씀에 충만하고 죽음을 불사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않으면 전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담대함을 주시지 않는다면 외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 모든 능력이 자기에게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그는 알았습니다. 그는 정확하게 자신과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게을리 하고 있다면, 자기의 능력을 믿고 있거나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싸움의 심각성과 대적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영적 싸움터에서 말씀과 기도로 잘 무장하고 늘 훈련되어 있을 때 마귀는 우리 앞에서 물러갈 것입니다. 이런 철저한 준비로 마귀를 대적할 때 마귀는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을 발견하고 우리를 피할 것입니다(약4:7). 오늘도 영적 승리의 기쁨이 넘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장과 훈련"(엡6:10~24)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9-16 07:55
조회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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