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행 1장 12~26절 - 맛디아로 채웁니다

맛디아로 채웁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잘 따랐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첫 번째 명령인 예루살렘을 따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는 것을 준행했나요? 12~14절 말씀을 보면 준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절, 제자들이 예수님의 승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13절, 이미 예수님의 제자들이 다락방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14절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누구나 하나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말씀에 순종했고, 마음을 같이했고,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정확하게, 기도에 힘쓰면서 기다렸습니다. 이 때 함께 한 제자들이 약 12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한 내용은 두 번째 예수님의 명령,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성령님의 강림을 힘써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 때 수제자 베드로가 일어나서 말을 합니다. 다름 아닌 가룟 유다에 관한 건입니다. 가룟 유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열 두 사도를 다시 재건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가 해석을 했던지, 아니 다른 사도들이 해석을 했던지, 16절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특히 가룟 유다가 맡았던 직무를 먼저 말합니다. 17절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말한 후, 가룟 유다가 범한 죄악과 받은 심판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무엇보다18절에서 가룟 유다의 죄악은 ‘불의의 삯’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그러나 사실 누구나 '삯'을 원하기에 가룟 유다의 죄악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사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도 베드로가 앞에서 '마땅하도다'라고 밝혔듯이 '불의의 삯'을 위해 살았던 삶은 마땅한 심판을 받습니다. 가룟 유다의 죄악에 대한 합당한 심판을 18~19절에 기록하고 있고 여기에 대한 근거를 20절에서 밝힙니다.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여기까지는 서론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하고자 한 것은 지금 해야할 일입니다. 이제 비게 된 가룟 유다의 자리를 채우는 것입니다. 이 때 사도의 조건이 21~22절입니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부활의 증인이 되려면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한 자여야 함을 분명히합니다.

이 조건에 맞는 두 사람이 추천되고, 기도하고 제비를 뽑아 선택합니다. 일꾼을 뽑을 때 기도, 1) 주님께서 택하신 바 되어 2)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 3) 직무를 버리지 않고 충성할 자입니다. 이 때 맛디아가 세워져서 열 한명인 사도의 수에 들어가야 다시 열두 사도가 회복됩니다. 은혜 받을 준비가 되어집니다. 우리에게도 '불의의 삯'으로 인한 가룟 유다의 자리가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는데, 반드시 가룟 유다를 제하고 맛디아로 채워야 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5-02 07:29
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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