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2 - 창조의 영광, 토라의 지혜"(시19:1~14)

지구는 (적도를 기준으로 볼 때) 시속 약 1,700km의 속도로 자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초속으로 환산하면 472m/s (※ 소리의 속도는 340m/s)이고, 이는 일반 항공기보다 빠른 속도입니다. 그런데 둘레의 길이가 40,000km나 되는 이런 커다란 행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지구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또 인체의 각 부분, 그리고 작은 세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지고 놀라운 생명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신비로울 따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보여주셨고(자연계시), 또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또 다른 계시인 율법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보여주셨습니다(특별계시).

시인 다윗은 창조와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윗의 시를 묵상할 때에 주님을 경외하며 사모함으로 우리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며, 또 자연계시(일반계시)와 특별계시(특수계시)를 통해 우리에게 드러내보이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우리의 삶 가운데 나타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