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525 - "키타치며 찬양하는 교회오빠"(시22:22~31)

어릴 때부터 노래부르기를 좋아했습니다. 늘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틀어놓고 찬송을 부르시던 아버지의 영향인 듯합니다. 목청껏 불렀기 때문에 길 가던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답니다. 지나가던 여학생들이 나의  노래를 감상하기 위해 걸음속도를 늦췄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찬양인도, 성가대 지휘 등으로 늘 찬송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집에서 키타치며 찬양하는 모습이 안 보인다고 아내가 지적을 했습니다. "키타치며 찬양하는 교회오빠"가 사라진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저는 찬양을 좋아합니다. 길 가면서도 흥얼거리며 찬송을 합니다. 그런데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특히 집에서 키타치며 찬양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다시 "키타치며 찬양하는 교회오빠"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찬송은 능력입니다. 기적입니다. 작은 물줄기와 같은 나의 찬송은 우리의 찬송이 되고 그것은 큰 강을 이루어 열방을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는 생명의 능력이 된다는 사실을 말씀 속에서 새삼 만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5-25 11:20
조회
3398
전체 1

  • 2020-05-26 16:17

    "기타치며 노래하는 교회 오빠" 늘 듣던 별명이었습니다. 지금도 베트남에서 쉬지 않고, 쓰리핑거, 퍼커시브 주법을 연습하고, 언젠가 은퇴해서 버스킹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타로 찬양을 인도하며 성도님들과 하나님을 함께 찬양했던 것이 얼마나 기쁜일이었는지 정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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