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603 - "나의 자랑"(고전1:18~31)

나는 그동안 거쳐온 교회와 수학한 신학교 출신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훌륭한" 배경이 나를 저절로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물론 환경과 분위기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지 않으신다면 아무리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도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바울은 자기를 포함하여 사람이 우상이 되는 것을 철저히 경계했습니다. 자기는 숨겨지고 오직 그리스도만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생명의 길이며 본질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분쟁과 분열은 자아가 펄펄하게 살아있기 때문에 생깁니다. 자기의 욕심을 주님의 뜻이라고 포장까지 할 때 분쟁은 혈투와 살해를 낳습니다. 출신과 배경에 상관없이 자아를 죽이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사시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딜 가나 무엇을 하든지 주님만을 자랑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6-03 09:58
조회
2570
전체 1

  • 2020-06-03 10:51

    세상 적으로 내세울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못난이다보니, 오늘 말씀에 유난히 위로를 받습니다.
    베트남에 와서 옆 사무실 사장과 "두란노 일대일 제자양육"을 마쳤습니다. 교회는 오래 다녔으나, 예수님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그런 것들을 잘 알려면 제자양육이 필요 할 것 같았고, 그래서 작년에 같이 공부해 보지 않으시겠냐고 제안을 했었고, 바쁜 와중에도 잘 따라와 줘서, 무사히 마치게 되었지요.
    여러 부분들에 동의를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내 중심의 삶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을 살아 가야 한다는데는 동의 했습니다.

    저보다 여러가지로 나은 인재를 가르치게 하시고, 그분이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가 나오네요.

    오늘도 약한 제가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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