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2(화) - "선지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렘23:23~40)

어제 말씀에 이어서 계속해서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 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예언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에 가서 사람들이 듣도록 전하는 자입니다. 신명기에 따르면 제사장직만 공직이 아니고 선지자도 공직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이 똑같이 악하고, 그래서 선지자의 공직에 합당하게 행하지 않았고, 거짓 예언했고, 여기에 선지자의 공직을 받지 않았음에도 선지자처럼 행하는 일들까지, 그래서 오히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심판받은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말씀은 어제 9절 말씀에서 분명히 한 선지자의 자리를, 즉 기본을 다시 말씀합니다. 어제 9절 말씀입니다.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바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의 자리가 선지자의 자리에서 먼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내지 않았는데도 가고, 말씀을 주시지 않았는데도 말씀을 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먼저 하나님에 대해 말씀합니다. 23~24절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어디나 계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의 사례를 언급합니다. 25~26절 “25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에 내가 꿈을 꾸었다 꿈을 꾸었다고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26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거짓 예언은 그 마음의 간교한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즉 이득을 취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거짓예언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27절입니다. “그들이 서로 꿈 꾼 것을 말하니 그 생각인즉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말미암아 내 이름을 잊어버린 것 같이 내 백성으로 내 이름을 잊게 하려 함이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30절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1절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32절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특히 33절에는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예레미야가 선포한 예언에 대해서 묻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표현하는데, 이어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라고, 그런데, 우리로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 34절입니다.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안을 벌하리라 하셨다” 더하여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동일한 내용이 38절에도 나옵니다.

더 구체적이면서 결론으로는 39~40절, 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40 너희는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선지자에게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영원한 말씀이 사라지고 영원한 수치 가운데 있게 되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우리는 어떠한지, 우리 가운데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하고 있는지 분명히 확인해야 합니다.

 

"선지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렘23: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