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30201 마태복음 7장 1절~12절

오늘 본문 1절의 표준새번역으로 읽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이 짧은 문장에는 두가지 동사의 태가 사용되었습니다. 능동태와 수동태가 바로 그것입니다. “심판을 하지 말아라” 라는 능동의 동사는 일반 동사가 사용되었지만,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이라는 수동의 동사는 신적 수동태가 사용되었습니다. 신적수동태는 그 주체가 하나님인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께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남을 향한 비판은 어떤 것인가요? 비판하는 마음에는 상대방을 향한 저울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마서 3장 23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의 말씀처럼 이 세상에 더 나은 인간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선행으로 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오래 다니고, 교회에 헌금을 많이 했으므로 나는 저울질을 해도 된다고 착각 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바리새인이니까 나는 모세의 율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았으니까 그러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자들에게 오늘의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3절과 4절입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형제의 티를 발견한 사람의 눈에 들보가 있다는 것입니다. 들보는 벽과 벽사이에 지붕을 받치기 위한 나무 원목, 널판지 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티를 발견한 사람의 눈에 들보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장법이 사용되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들보가 낀 나 자신을 되돌아 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들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죄라는 것입니다. 들보처럼 크게 박혀 있는 것이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죄를 해결할 수 없는 자가 비판 할 수 없으며, 심판 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남을 비판하는 것보다 나에게 박혀 있는 들보를 빼내는 것, 죄의 모습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을 비판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나의 죄를 회개하고 죄 용서받는 것이 더 옳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1절~12절

작성자
정찬양
작성일
2023-02-01 06:09
조회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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