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30208 마태복음 9장 14~26절

오늘 본문 18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하니”

마가복음은 예수님 발 아래 엎드린 관리의 이름을 회당장 야이로라고 말해줍니다. 회장당 야이로의 긴급한 요청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예수님을 둘러 싸고 있던 군중들도 예수님과 함께 갔습니다. 

야이로의 집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도중 예수님께서는 갑자기 멈춰 서셨습니다. 마가복음5장 30절에 기록된 것처럼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서로 밀면서 움직이고 있는데 왜 그런 것을 물어보십니까?라고 대답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대답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자신의 옷에 손을 댄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이 순간이 몇 초간 흐르고 군중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 앞으로 주춤주춤 나오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12년동안 혈루증을 앓았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게 되면 나을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행했다고 모든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5장 34절,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여인의 회복을 선포하셨습니다. 

두 사람 모두 벼랑 끝에 지푸라기를 간신히 잡고 있는 심정이었기에 예수님을 향한 이 두 사람의 믿음은 확고했고 간절했습니다. 이와 반면에, 예수님을 둘러싼 구름 때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주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 방법으로 예수님을 찾았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듣고, ‘아 나는 예수님이 필요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예수님을 어떠한 마음으로 찾으시는 건가요? 나의 고통과 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해결사를 찾으시는 건가요? 나의 인생의 주인 되시고 나를 이끌어가시는 주님을 찾으시는 건가요?

오늘 말씀을 들은 여러분들은 “당신의 딸이 이미 죽었는데 왜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하며 아이가 죽었으니 예수님이란 방법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어요 라고 말하는 야이로의 집 사람처럼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과 그 믿음을 가지고 있어 예수님의 발검음을 멈추게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고, 삶의 여정을 예수님께 맡기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9장 14~26절

작성자
정찬양
작성일
2023-02-08 06: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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