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206(화) -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어다"(전5:1~7)

전도서가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메시지는 하나님은 나만 보고 있지 않고 우리를 함께 보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있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와 그들의 관계가 어떠한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제 말씀과 같이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연합이 중요하며, 나와 너 그리고 우리와 그들의 관계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하나님 앞에 무릎 끓는 그리스도인도 중요하고, 세상 속에 복이 되는 그리스도인,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3장에서 말한 불의의 문제, 4장에서 말한 학대의 문제, 수고함에 대해서 연합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연합을 추구하다가 하나님을 놓치거나 하나님 나라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왜? 개인의 인생이 헛될 수 있듯이 공동체의 인생도 헛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오늘 본문 5장은 다시 본질적인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태도입니다. 세상을 향해 열려 있다가 하나님을 향해 닫혀 있으면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입니다. 1절 말씀입니다.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의 집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가까이하라.. 마당만 밟는 것, 멀찍이 따르는 것, 말씀 밖으로 넘어가는 것은 안됩니다. 삼가야 합니다. 삼가함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집에서도, 밖에서도 삼가함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에 대한 말입니다. 2절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마땅히 말을 적게 하라”, 3절 “우매한 자의 소리를 줄여라”, 4절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아라”, 6절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라고 경고합니다. 설령 기도라도 삼가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십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세 번째 하나님을 경외함입니다. 7절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그러나 그냥 경외함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심을 가지고 사회적 관계, 사회적 문제를 보고 접근하고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먼저 하나님 나라, 하나님 의를 구하는 것이 됨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6장에서 권면한 것처럼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믿음의 형제들에게 더욱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하나님을 경외함 없는 하나님 나라는 허상인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 다시 세상 속에 있는 여러 문제들을 재해석하고 대답해야 합니다.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어다"(전5:1~7)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12-06 07:25
조회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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