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207 -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전5:8~20)

돈이 많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처럼 자본주의는 말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것도 돈을 많이 벌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해서 저축하는 것도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속입니다. 돈이 많으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언제나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돈이 많아지면 돈 쓰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됩니다. 내가 가진 소유가 많아질수록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과 부대 비용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는 유익이 없다고 말합니다. 통장을 살펴보면서 숫자가 많아지는 것을 보는 것 외에는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지킬 것이 많으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합니다.

전도자는 해 아래서 큰 폐단이 되는 일을 하나 보았는데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돈은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마태복음 6장에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동일 선상에 둘만큼 매혹적이고 힘이 있는 것이 재물입니다.

전도자는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기쁨이 어디서 오는 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18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전도자는 일평생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즐거워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허락하신 먹는 것, 마시는 것, 보는 것, 가족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 오늘 나와 만나는 사람들 등 이 모든 것들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0절에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새번역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이 없다”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오늘 주어진 하루 하루를 즐거움 가운데 자족하며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먹고 마시며 수고하도록 하는 삶의 현장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선물임을 기억하며 즐거워하고 자족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전5:8~20)

작성자
마중물
작성일
2022-12-07 07:31
조회
1047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