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022 - "마음부터"(출35:20~29)

성막과 그곳에 있어야할 기구들을 만들려면 다양하고 많은 재료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백성 각자의 집에서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고자하는 열정으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자원하면서 참여하였습니다. 열정은 화르르 타고 금방 커져버리는 불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초심을 잃지않고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지속적으로 타오르는 불과 같습니다.

당시 성소의 일은 남성들이 하였습니다. 제사장들도 다 남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곳에 여성들의 손길이 더 많이 들어갔습니다. 각종 실을 뽑는 일과 그것을 직조하는 일도 주로 그들이 감당했습니다. 그러니까 성막과 그 기구를 만드는 일에 남성과 여성 모두가 참여했던 것입니다. 교회역사나 교회사역을 보면 여성의 이름이나 얼굴은 많아 드러나지 않지만 그들의 손길이 안 미친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마음이 슬기로운 여인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성막을 아름답고 거룩하게 지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자원했던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준행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말씀을 입으로도 전달했지만, 글로 써서 전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모세의 말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모세도 실수와 허물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명령에 그들은 주목했습니다. 2천 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이 사도들을 통해 선포된 복음을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던 것과 같습니다.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 겸손히 귀를 기울이며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야하겠습니다. 마음부터 주님을 사랑할 때 나의 시간, 물질, 재능을 아낌없이 그에게 바칠 수 있습니다.
마음부터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10-22 09:40
조회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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