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021(목) - "하나님의 순서" (출35:1~19)

오늘 말씀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지켜야 할 매우 중요한 원칙, 하나님의 순서에 대해 말씀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안식일 규례의 위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막을 만드는 일의 위치가 안식일 규례 다음에 있다는 겁니다. 예배를 잘 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기 위해 성막을 만듭니다. 성막을 만드는 일 역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일입니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시대로 해야하며, 절대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규례 다음입니다. 이 규례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때부터 하나님께서 행하신 규례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기록했듯이 안식일이 말하는 하나님의 안식에 우리는 믿음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마리아가 마르다보다 좋은 편을 택했다고 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하나님 방식대로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안식일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안식에 믿음으로 참여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거처가 되고, 하나님의 거처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이것을 모세가 이스라엘 온 회중을 모아놓고 선포합니다. 안식일의 자리가 없으면 죽은 생명임도 분명히 합니다. 2절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그냥 안식일이 아니라 ‘엄숙한 안식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는 안식일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바쁨을 멈추는 겁니다.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하고, 어느 정도까지 3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는 안식일일 때, 하나님께서 이 안식일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게 되고, 성막이 하나님의 거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제 4절부터 9절까지 성막을 만드는 규례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사항을 말합니다. 이 때 원칙은 5절입니다.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런데 이어지는 재료를 보면 혹시 금과 은과 놋은 혹시 부담스러워 못드린다고 해도, 마음만 있으면 누구라도 6절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은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출애굽 때 애굽사람들에게서 그저 가져온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석도 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그 때 시키는데로 안했다면 아마 실을 드릴 때 좀 부끄러운 마음으로 드렸을 겁니다.

이어서 10절부터 제작을 선포합니다.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브살렐과 오홀리압와 많은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제작에 참여합니다. 만들 것은 성막부터 제사장의 옷까지입니다. 혹시 제작할만한 달란트가 없어도 재료를 옮겨주는 등의 보조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마음만 있으면, 즉 하나님 말씀대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의 안식일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은 기꺼이 즐거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말씀, 19절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성소를 섬기는 직분에 대한 존중 또한 담기기 됩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두렙돈의 헌금을 드려도 귀히 사용됩니다. 지금 나의 마음과 생각에는 무엇으로 가득차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순서를 존중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순서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1-10-21 11:36
조회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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