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망하며..(욥38:19~38)

하나님께서 수 없는 질문을 쏟아내십니다.
욥이 도저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지요.

욥을 기죽이기 위함일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욥을 향한 하나님마음은 욥이 욥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말하면 그동안 욥이 욥 자신 안에서, 이땅 안에서 어떤 가능성을 찾았다면
이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를 바라시는 마음입니다.

나의 계획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것을 기꺼이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우리의 차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노력과 힘이 아닌 하나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우리 길가에 교회가 우리만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슈퍼맨이 되고자 해서는 안되고
멈추어야 할 때 멈출 줄 알고, 가야할 때는 힘겨워도 주님을 의지하면서 가는 것이 참된 능력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그대로 주님께 드립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성도님들, 우리 길가에 교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떠오르는 찬양입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라
나의 가고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csh^^

 

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망하며..(욥38: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