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218(월) - "욥의 대답"(욥40:1~24)

계속해서 하나님과 욥과의 대화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38장 1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의 부재로 인해 생긴 영혼의 어두운 밤이 지나갔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욥이 겪고 있는 영혼의 어두운 밤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야 끝날 수 있는 문제였고, 이제 하나님의 개입으로 끝났습니다.

드디어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다음 욥이 대답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게 하셔야 대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절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이제 욥의 대답입니다. 하나님의 부재가 해결된 다음 욥의 대답은 첫 번째 하나님 앞에 겸손입니다. 4절 “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즉 욥이 겸손한 이유는 하나님의 부재 기간 동안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개입을 하나님의 함께 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했던 말이라도 하나님께서 들으셨음을 분명히 합니다. 5절 “내가 한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한 겸손함 가운데 자신의 탄원을 들은 하나님의 판결을 기다립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욥도 너무나 많은 말을 했기에 여기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도 감내해야 합니다. 38장부터의 하나님의 대화 대부분은 욥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성 질문이고, 욥이 대답해야 하지만 감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욥은 계속되는 하나님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합니다. 7절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이 때 욥의 대답 두번째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높으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질책성 말씀은 철저하게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높으심을 인정하도록 하는 말씀입니다. 8~9절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특히 베헤못을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의 높으심을 드러냅니다.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베헤못을 말하는 이유는 19절입니다.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결국 욥이 이랬든 저랬든 하나님께 대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욥과의 대화를 통해 욥이 하나님께 대든 것을 꾸짖습니다. 하나님의 꾸짖음은 욥이 하나님 앞에서 더 겸손하게 합니다. 겸손히 굴복하게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탄원에 응답하십니다.   욥이 얻는  유익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갑절의 은혜를 다 시 받아 누립니다.

"욥의 대답"(욥40:1~24)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12-18 07:20
조회
431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