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빌4장-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바울은 먼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1절-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이것은
빌립보교회를 향한 사도바울의 고백일뿐 아니라 오늘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고백이라고 믿습니다.
너희는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요,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이야..
이와같이 내 안에 바르게 서렴...

저도 길가에교회를 향해 진심으로 이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그리고 교회리더들도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의 마음으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하는데..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합니다.
공동체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 있을까요?

당시 복음을 위해 함께 힘쓰던
유오다아와 순두게 사이에 갈등이 있었나봅니다.
아마, 그렇게 크고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을 겁니다.
어쩌면 지극히 사소한 문제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강한 질책이 아니라 권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갈등을 그냥 두면 어떻게 될까요?
점점 커지면서 그 갈등이 두사람에게서 끝나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물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작은 것이 어느새 공동체를 분열시키게 될 것입니다

함께 살다보면 갈등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두어서는 안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물론, 그냥 두어도 시간이 자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은 아무리 사속한 것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느것이 있습니다.
그때에는 내가 먼저..
몸된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화해를 시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화해를 청하면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큰 헌신을 하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 이것이 주님을 위한 길입니다.
왜냐하면 그 공동체가 바로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길가에 교회도
먼저 손내밀고 양보함으로 공동체를 살리고
주님의 몸을 든든히 세워가시길 부탁드립니다.

2023년 한해가 머물기 전에 모든 관계들이 아름답게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그렇게 우리 길가에교회가 새로운 공동체가 되어
2024년엔 더 사랑하고 더 섬기고, 더 기뻐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이를 위해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길가에 교회와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csh^^

 

빌4장-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작성자
장 수현
작성일
2023-12-26 08:52
조회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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