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하나님과 대화하기..(욥38장 1~18절 묵상)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그 말씀이 꼭 우리의 기대대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탄식속에서
하나님의 답을 기다렸지요.

드디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답을 주기보다 오히려 질문하십니다.
내게 네게 묻는 것을 대다바할지니라..

수많은 질문 중 하나라도 제대로 답을 할 수 있을까요?
결국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무지함입니다.
많은 것을 안다고 하면서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할때도 많았지만
실상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의 질문을 통해 다시 보게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렇지요.
말하는 것 만큼이나 듣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영적인 대화라고 말합니다.
일방적으로 말만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고 듣고, 또 말하고 듣고..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합니다
그런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 있는 나를 보게될것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모양으로 말씀하시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소리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csh^^

 

말씀하신 하나님과 대화하기..(욥38장 1~18절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