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4(목) - "엘리후의 마지막 말"(욥 36:26~37:24)

어제 말씀과 오늘 말씀은 엘리후의 네 번째 말입니다. 특히 엘리후의 입장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높이 계신다, 초월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불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높이라, 다른 표현으로 찬송하라 입니다. 하나님의 높으심 - 하나님을 찬송함. 오늘 말씀에서 동일하게 강조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높으심을 강조합니다. 26절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하나님의 높으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땅에 있는 우리가 하나님의 높으심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땅에 있는 우리가 하나님의 높으심을 경험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높으심을 내려주시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자연현상이 비입니다. 그러나 자연재해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심판이고, 어떤 때는 은혜입니다. 31절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그런데 진짜 우리가 하나님의 높으심을 경험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있는 곳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33절에 매우 중요한 표현이 나옵니다. 다가옴입니다. 33절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하나님의 초월성과 하나님의 내재성 사이에 바로 하나님의 오심, 다가옴이 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다시 오실 예수님. 예수님의 오심이 누구에게는 은혜이고 종말론적으로는 구원이지만 누구에게는 두려움이고 종말론적으로는 심판입니다.

그래서 은혜 받는 자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렇지만 두려움을 겪는 자는 결국 심판받는 자가 됩니다. 37장 1~2절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5절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결국 13절입니다.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엘리후는 하나님에 대해 말한 다음에 욥에게 말합니다. 14절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하지만 엘리후의 본심은 하나님의 교육을 거부하니 깨달을 수 없다! 그래서 욥에게 반복해서 말합니다. “아느냐”입니다. 15절에서는 “그대가 아느냐”, 16절에서는 “아느냐”, 17절에서는 “그대가 아느냐” 18절에서는 “할 수 있겠느냐”

엘리후는 욥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오명한 일을 깨달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욥은 하나님의 교육을 거부한 죄인이어서 입니다.  먼저 자신들은 욥과는 달리 하나님의 교육을 받는 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말합니다. 19절입니다.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이어서 다시 하나님의 높으심에 대해서 선포합니다. 22~23절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욥을 무시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24절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엘리후의 마지막 말"(욥 36:26~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