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00530 - "바른 목적으로"(합2:12~20)

새벽기도를 40여년을 해오고 있습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왜 하지? 습관적으로, 기도회를 인도해야 하니까? 내가 평신도라면 좀 더 느슨해지지 않았을까? 솔직한 심정에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오롯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그 목적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목적이 잘못 되면 많은 세월 동안 많은 것을 쌓아도 헛되고 헛될 뿐입니다. 바벨론은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했지요. 자기의 욕망을 위해 강포를 행하고, "생기가 도무지 없는" 우상 벨, 므로닥, 느보를 생의 기초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처참하게 무너진 것은 삽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를 누구를 위해 어떻게 쌓아갈지 질문하며 가야 하겠습니다. 나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나의 삶의 자리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이 되며 그분 앞에서 온 땅이 분요를 그치는 것을 목도하기를 원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날을 꿈 꿔 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0-05-30 09:35
조회
2950
전체 1

  • 2020-06-01 12:38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고,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고, 올리브 나무에 거둘 것이 없고, 밭에 거둘 곡식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더라도
    나는 여호와 때문에 기뻐하겠습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그날에 여호와 때문에 기뻐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의 믿음은 보잘 것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음을 믿고 오늘도 한 걸음 믿음의 발걸음을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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