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007(토) - "속임과 어김의 결과"(왕상 13:11-19)

남유다 르호보암과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심판을 똑같이 받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은 누구에게 엄중합니다. 여로보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한 하나님의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일어난 힘든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생명이 달린 사건인데 주도권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11절과 12절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이 늙은 선지자가 한 일이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합니다. 15절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1절 말씀에 이 늙은 선지자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얘기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런데 왜 이 늙은 선지자는 이렇게 했을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사람은 이 늙은 선지자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그런데 이 때, 이 늙은 선지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18절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세상만 우리를 속이고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의 사람은 이 늙은 선지자의 말을 따릅니다. 19절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늙은 선지자의 속임이 하나님의 사람의 하나님의 말씀을 어김으로 귀결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엄중하게 심판하는 내용이 내일 말씀에 이어집니다.

오늘 말씀의 자리는 특히 '장유유서'가 있는 한국교회에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자리입니다. 좋은 믿음을 본받는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한국교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믿은 분들도 계속 믿음이 자라서 계속 앞서 나가는 것 뿐입니다.  좋은 미덕의 핑계로 속임과 어김이 이루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속임과 어김의 결과가 생명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속임과 어김의 결과"(왕상 13:11-19)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10-07 07:32
조회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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