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1009(월) - "하나님의 기회를 버리다"(왕상14:1~20)

오늘 말씀 바로 앞의 말씀에서 여로보암의 죄를 정리합니다. 왕상 13장 33~34절입니다.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이 일은 결국 하나님의 사람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 처참하게 죽음으로 인해 분명해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 성취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어서 오늘 말씀도 이 사건에 연결된 또 하나의 사건을 말합니다. 1절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여로보암은 벧엘 제단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편 손이 말랐다가, 하나님의 사람의 중보로 다시 성했을 때도 여전히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아들이 병들었을 때, 아마도 상태가 심각했을 겁니다, 이 때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준 아히야 선지자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직접 아히야 선지자를 찾아가지 않고, 아내를 변장시켜서 아이가 어떻게 될지 물어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때 아히야가 어떤 상태인지 4절말씀에 나옵니다.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여로보암의 아내는 변장했고 다른 사람인체 했지만, 거기다가 아히야 선지자도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세상적인 장애물도 하나님의 말씀을 막지 못합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의 죄를 지적합니다. 9절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이어서 여로보암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11절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그리고 이 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아이의 죽음을 통해 분명하게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특별한 말씀이 나옵니다. 13절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정도니, 분명 아버지인 여로보암의 사랑도 엄청 받는 아이였을 겁니다. 그럼에도 여로보암은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고, 돌이키지도 않았습니다. 여로보암의 악함이 어느 정도인지 16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선한 아이의 장례를 치르면서 남은 자들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18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아히야의 예언대로 멸망의 길로 가지 않도록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래야 선한 아이의 죽음이 헛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책없이 돌이킴 없이 여로보암은 죽습니다. 안타까운 역사가 이어집니다. 북이스라엘이 시작되는 첫번째 왕이 22년을 헛되이 보냅니다. 여로보암의 죄는 우리도 짓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처럼 하나님의 기회를 버려서는 안됩니다. 죄가 심판으로 끝나지 않는 돌이킴이 언제나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10-09 07:22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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