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919 -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왕상7:40~51)

성전의 기물들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역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솔로몬 왕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 한 일이었습니다. 히람 등 전문 기술자들과 온 백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기꺼이 동참한 결과였습니다. 성전 입구의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 놋 바다를 비롯한 각종 기구들은 빛난 놋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간 놋의 양이 엄청나서 아예 달아보지 아니했을 정도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온 백성이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전 내소와 외소의 돌쩌귀도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등잔대, 분향단, 진설병상 등 잘 드러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문의 작은 부속품까지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것으로 했던 것입니다. 성전의 기구 중 소중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솔로몬이 실행을 했지만, 아버지 다윗이 성전에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다윗 역시 혼자가 아니라 온 백성과 함께 그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자와 실행한 자가 어우러져 정말 훌륭한 성전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혼자서 이루는 역사는 없습니다. 누군가 함께 하기 때문에 그 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개인, 가정, 교회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일에 참여하는 소자라도 매우 소중한 이입니다. 외적으로 드러나는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곧 그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이라도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기 자랑이 차지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앞서 가는 자와 뒤따라 가는 자가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룰 때 거기에 나타나는 열매는 알차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왕상7:40~5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9-19 08:20
조회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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