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40219(월) - "순종하는 믿음"(막 4:35~41)

순종하는 믿음

오늘 말씀은 씨뿌리는 비유 말씀 다음 말씀입니다. 씨뿌리는 비유는 하나님 나라 비유입니다. 특히 씨가 나서 자라는데, 어떻게 그리 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과 겨자씨 한알 같은 씨이지만 자랐을 때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 만큼 됨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미지적으로는 계속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자라도록 계속 일하십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재 가운데 자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부재 때 우리의 신앙이 어떠한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의 이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시작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35절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입니다. 36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깁니다. 37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보이는 현상입니다. 큰 광풍이기에 그리고 물결이 배에 부딪혀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된 상황이기에 보이는 현상도 만만치 않음을 알려줍니다.

그럼에도 오늘 말씀은 더 큰 문제를 말합니다. 바로 보이는 문제에 대해 예수님의 반응입니다. 38절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예수님의 부재까지 느끼게 하는 침묵입니다. 여기에 대해 제자들조차 너무하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38절 후반절입니다.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이때 예수님께서 즉시 개입하셔서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39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예수님의 권위/권능을 분명히 알게 해줍니다. 창조세계의 주인되심을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예수님의 말씀이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더 큰 문제가 남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말과 행동을 어떻게 보셨는가입니다. 40절 말씀입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예수님께서는 근본문제는 불신앙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어쨌든 제자들의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경험으로 예수님에 대한 이해가 새로워졌습니다. 41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그러나 예수님의 권위에 놀라는 그들의 대답이 불신앙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앞으로의 불신앙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이번에 가지게 되었나 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는가입니다. 순종의 방향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4-02-19 06:27
조회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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