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119(목) - "약속의 성취"(마1:1~17)

오늘부터 마태복음을 묵상합니다. 마태복음은 복음서입니다. 복음서는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구약 다음에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까? 구약의 세 주제가 창조, 죄와 타락, 약속( 메시야에 대한 약속)입니다. 메시야의 뜻은 '기름 부음 받은 자,구원자'이며, 헬라어 표현이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가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십니다. 창 12:1~2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그리고 창 15:4절에서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고 분명히 하십니다.

그리고 메시야에 대한 약속은 지난번 사무엘하 말씀 때 나눈 것처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십니다. 사무엘하 7:12절, 16절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이때 메시야에 대한 약속은 하나님 나라와 함께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은 1절 말씀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탄생)은 즉 메시야에 대한 하나님 약속의 성취임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헬라어 원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록, 다윗의 아들, 아브라함의 아들. 혈통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아들이면서 다윗의 아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서 많이 반복되는 “낳다”라는 단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낳는 것은 어머니가 낳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의 아들이고 다윗의 아들이기에 아버지가 낳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네 여인은 분명히 기록합니다. 3절 다말, 5절 룻, 6절, 우리야의 아내, 그리고 한 사람 더 마리아입니다. 특히 마리아가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요셉이 낳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가 낳습니다. 16절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단순히 인간이 자식을 낳아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격 없고, 가능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성취된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은 17절로 마칩니다.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여기서 다윗이 강조됩니다. 14란 숫자도 히브리어 다윗의 자음 이름값의 합입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적으로는 아브라함의 유업을 강조하면서도 사실은 메시야 다윗을 통해 자신들이 기대하는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바로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하시며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고 왕되심을 선포하십니다. 여기서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라는 마태복음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며 해산하는 수고를 하며 낳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태복음을 시작하는 우리 역시 누군가를 복음으로 낳는 해산하는 수고를 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약속의 성취"(마1:1~17)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1-19 09:03
조회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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