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123 - "진정성 있는 회개"(마3:1~12)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세례 요한이 먼저 나타나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는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사람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영생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말하는데, 어둠인 채로 참 빛이신 주님과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죄인인 채로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한 터럭도 남김 없이 죄를 완전히 씻는 것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밖에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씻을 방법은 없습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죄를 뉘우치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는 입술의 고백도 중요하지만, 인격과 삶의 구체적인 변화로 그 진정성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진실한 회개는 그의 삶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게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감 없이 모양만 크리스천이라면, 차라리 그는 자기를 비신자라고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푼 것은, 오래 전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을 연상시킵니다. 회개의 세례는 죄 씻음을 의미합니다. 죄 씻음 없이는 저 약속의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가 죄 씻음으로 우리를 인도하며, 죄 씻음으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의 보좌인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죄를 완전히 씻어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것만큼 큰 은혜와 사랑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이 심판주로 다시 오실 때 알곡은 곳간에, 쭉쩡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넣으실 것입니다. 곧 진정한 회개로 예수님을 닮아 산 진짜 크리스천은 천국에, 진정한 회개 없이 무늬만 그럴 듯한 자와 회개에의 초대조차 무시하고 외면한 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목욕한 이도 자주 손발을 씻어야 하듯이 예수님의 피로 죄 씻음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도 항상 자기를 돌아보고 부족한 점, 실수한 것, 하나님의 뜻에 벗어난 것이 있으면 겸손히 그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 있는 회개로 깨끗함을 받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회개"(마3:1~12)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1-23 08:4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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