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124 - "이기는 법"(마3:13~4:11)

세례는 죄 씻음의 표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시려는 예수님 앞에서 당황스러워 할 때,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예외 없이 하나님께 나아와 죄 씻음을 받아야 함을, 바로 그것이 바른 길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 겸손히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상으로 그의 위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성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곧 예수께서 메시아이심을 밝히신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완벽하신 현현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례를 받으신 것은 그가 성육신의 삶을 얼마나 겸손하게 감당하셨는지를 비춰줍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성령님께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마귀는 떡, 초월적인 힘, 영광에 관한 시험을 예수님께 했습니다. 인간이 가장 절실히 찾고 분투하여 얻고자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 번 다 말씀으로 그 달콤하고 강력한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마귀 사탄은 꼬리를 내리며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예수님께 수종들었습니다.

마귀가 예수님까지 시험하여 넘어뜨리려 했다면 우리에게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빈틈만 있으면 우리에게 치고 들어올 것입니다. 늘 기도와 말씀에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영적 무장을 해도 우리 스스로 마귀를 상대하여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항상 의지해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 떨며 물러갈 것입니다.

죄 없으신 분이 세례를 받으심으로 본을 보여 주신 것처럼, 당연히 권리를 주장하며 책임을 면할 수 있는 경우에도 섬기며 짐을 지는 겸손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늘 무장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므로 마귀의 그 어떤 유혹과 시험도 물리쳐 이기는 삶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이기는 법"(마3:13~4:1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3-01-24 07:55
조회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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