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30127(금) -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마5:13~20)

예수님은 따라온 무리들에게 팔복 말씀을 주신 다음에 13절에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14절에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누리라고 말씀하신 다음,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가 수행해야 하는 대표적인 삶의 모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먼저 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는 말씀에서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소금으로서의 맛, 짜게 하는 역할, 그리고 역할 부재 시 결과까지 말씀합니다.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다”

그 다음 14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에서는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라고 먼저 말씀합니다. 그리고 15절에서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빛이 있어야 할 자리, 말 아래가 아니라 등경 위, 그리고 등경 위에 두었을 때 결과를 말씀합니다.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자녀 다운 모습을 16절에서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게 됩니다.  ‘착한 행실’이라는 표현을 통해 마태의 특징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예수님은 자신이 오신 목적을 말씀하십니다. 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는 이는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논쟁만 있을 뿐입니다. 결국 예수님을 보고도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리지 못하는 이들은 예수님과 율법 논쟁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당연히 행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기에 행하면 똑같은 일을 행하지만 그 가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행함은 “다 이루리라”는 말씀이지만, 율법으로서 행함은 절대 다 이룬다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율법으로서 행함은 작은 행함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행함은 19절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마지막 20절에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어제 말씀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하나님 나라의 의를 다시 강조합니다. 결국 복음의 시선이냐 율법의 시선이냐에 따라 결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천국에 들어가느냐 결코 들어가지 못하냐의 차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마5:13~20)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3-01-27 07:02
조회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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