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117(목) - "다니엘의 두 번째 환상"(단8:1~14)

오늘 말씀은 다니엘이 본 두 번째 환상입니다. 1절 말씀 “나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한 환상이 나타나니라” 두 번째 환상을 본 시기는 아직 바벨론 시대입니다. 그런데 환상에서 보여준 시기는 바사 시대입니다. 절 말씀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몸은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수산성은 바사 제국의 수도입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의 내용은 3절에서는 두 뿔 가진 숫양이고,  이어서 4절에서는 현저한 뿔이 있는 숫염소입니다. 내일 말씀에서 두 뿔은 메대와 바사를 가리키는 것이고, 현저한 뿔은 헬라, 즉 알렉산더를 의미한다고 해석해 줍니다. 그런데 환상에서 숫염소가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습니다. 7절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그런데, 8절에서는 현저한 뿔이 꺾이고 네 뿔이 나오는데, 알렉산더가 죽고, 네 개의 제국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어서 11절과 12절에 박해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알렉산더 사후 네개로 나누어진 헬라제국의 유다 박해는 북쪽 셀류크스 제국이 유다를 박해하고 성전을 더럽히고 헬라화하려했을 때 일어났던 사건을 말합니다. 이를 주도했던 셀류크스 왕조의 왕이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가 저질렀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사장들이 동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이에 대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13절과 14절입니다.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역사적으로는 이에 저항해서 마카비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100년 동안, 로마에 넘어가기 전까지 하스모니안왕조가 있게 됩니다. 이 시기를 신구약 중간기라고 말합니다. 결국은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세상이 우리의 예배와 신앙, 믿음의 삶을 꺾을 때 우리는 담대히 맞서고 있는지, 아니면 동조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거룩한 분노를 맞서지 않으면 우리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니엘의 두 번째 환상"(단8:1~14)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11-17 17:48
조회
934
전체 0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