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122(화) -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단10:10~21)

어제 말씀에서 다니엘이 바사왕 고레스 때 큰 전쟁에 대한 환상을 받았고, 이로 인해 다니엘은 또 세 이레 작정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작정기도의 응답으로 세마포 옷을 입은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작정 기도 후 받은 환상으로 인해 오히려 다니엘은 혼란스럽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환상에 담긴 뜻을 넘어서 오해하지 말라고,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구체적으로 개입합니다. 환상의 뜻도 분명히 해석해줍니다.

먼저, 어제 말씀에서 다니엘이 보고 두려워했던 세마포 옷을 입은 한 사람, 천사는 두려움을 주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지난 9장 말씀처럼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힘을 주기 왔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리고 10절과 11절 말씀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천사임을 알게 합니다. 무엇보다 다니엘을 어루만져 주시고, 일으켜주시고,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라고 불러주십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여전히 떨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천사는 다니엘을 위로하고 힘을 줍니다. 책망하지 않습니다. 12절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그리고 또 한 가지를 말합니다. 어제 말씀에서 본 큰 전쟁에 대한 환상은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마지막 전쟁이 아니라 바사와 헬라의 전쟁이라는 것도 말해줍니다. 즉, 이미 8장에서 본 숫양과 숫염소 환상과 같은 내용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이 전쟁이 단순한 나라와 나라 전쟁이 아니라 한 제국이 역사 뒤로 가고, 새로운 제국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큰 전쟁이라는 것을, 그래서 가브리엘이 오지 못할 정도였고, 미가엘이 도와야할 정도임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14절에서 천사가 마지막 날에 네 백성이 당할 일을 깨닫게 하러 왔다고 하니, 또 다니엘은 다시 힘들어합니다. 다니엘이 힘들어하니, 다시 위로합니다. 특히 오늘 우리는 16절의 "인자와 같은 이"와 18절 말씀의 "사람의 모양 같은 것"이라 표현을 우리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긍휼히 여겨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강건케 주신다는 것으로 해석되기에 이 말씀을 받은 다니엘보다 더 위로와 힘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다니엘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말합니다. 19절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계속해서 다니엘을 회복시켜주시고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바사와 헬라의 전쟁이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천사가 먼저 알려준다, 하나님의 군대가 보호해준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고 권면합니다. 다시 한번 다니엘서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임을 고백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단10:10~21)

작성자
석광호
작성일
2022-11-22 11:57
조회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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