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026 - "나의 하나님"(삼하22:1~25)

시인이나 작사가는 단어 선택에 매우 신중을 기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다윗이 성령의 감화로 고백한 노래입니다. 그는 여호와를 반석, 요새, 방패, 구원의 뿔, 높은 망대, 피난처, 구원자 등으로 표현하면서 그 단어들 앞에 "나의"라는 말을 반복하여 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단어들 하나 하나에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과 체험이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각 단어를 언급할 때 하나님의 구체적인 손길과 역사하심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을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란 고백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도전과 원수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힘겹고 고통스러웠으면 사망의 물결, 불의의 창수, 스올의 줄, 사망의 올무가 자기를 덮쳤다고 하였겠습니까? 다윗은 그 상황을 자기 힘으로 헤쳐갈 수 없음을 겸손히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참 구원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붙잡았습니다.

진심과 전심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자기에게 힘과 지혜를 주셔서 상황을 헤쳐가게도 하셨지만, 자연현상을 통해 신비로운 방법으로 모든 문제와 원수를 물리쳐 주셨습니다. 자기의 공의와 손의 깨끗함을 따라 상 주신 거라고 고백했습니다. 공의와 거룩 역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행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과 원수를 이김은 곧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은 결과인 것이지요.

여러 도전과 문제가 내 앞에 있을 것입니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기억하며 지금도 역사하시는 나의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모든 상황을 대해야하겠습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겸손히 인정하고 전적으로 주를 의뢰해야하겠습니다. 주를 향한 나의 믿음이 의가 되고 정직한 고백이 깨끗함이 되어 오늘도 믿음이 이기는 현장에서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삼하22:1~25)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10-26 07:48
조회
1099
전체 1

  • 2022-10-26 12:56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참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선악"을 구분할 수 있는 잣대가 율법이라면
    그 율법을 지켜보려고 애쓰는 마음과 율법을 어기고 악행을 하려는
    마음이 늘 공존하는게 인생이고...

    비록 악행을 했다하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더니
    죄의 댓가는 받을지라도, 구원의 길을 잃지 않았다는
    인생 고백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리가 다윗왕 보다 더 큰 복을 받은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죄의 댓가까지 모두 대신 치루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 같습니다.

    죄의 삯이 "사망"인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가
    감사하기만 합니다.

    은혜아니면 살아 갈 수없는 인생
    오늘도 보살피시고, 기도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온라인 헌금 계좌 안내
농협 100054-55-001851
(예금주 길가에교회)

*계좌이체시 헌금을 구분해주시고 주민번호 뒷자리를 써 주세요.

(예: 십일조헌금: 십+
     주민번호 뒷자리
     주일헌금: 주+
     주민번호 뒷자리
     감사헌금: 감+
     주민번호 뒷자리
     선교헌금: 선+
     주민번호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