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7(목) - "주의 온유함"(삼하22:26~51)

계속해서 다윗의 감사찬송시입니다. 사무엘상 2장에 한나의 찬송이 있다면, 사무엘하에 22장 다윗의 찬송이 있습니다. 다윗은 감사찬송을 부르면서 직접 역사의 무대 중심에 섭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다윗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분문, 감사찬송시 역시 담겨있는 암축된 다윗 이야기가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집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그 고백을 어제말씀 25절에 이어서 26~27절에서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특히 28~29절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그럼 다윗은 함축적으로 어떻게 응답했다고 고백합니까? 오늘 이제 우리의 응답이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하지 않는 것과 하나님의 의뢰하는 것입니다. 특히 30절에서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그런데 “바타흐”, 의뢰하면 맡겨야 합니다. “꼬올”. 히브리어 ABC에 해당합니다. A 하지마라!(알!), B 의뢰하라!(바타흐), C 맡겨라!(꼬올), 여기서 한가지 더, D 잠잠하라!(돔). 다윗 뿐만 아니라 성경의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께 응답한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오늘 말씀에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36~37절.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게 주의 온유함이 있느냐입니다. 예수 믿어도 성격 안바껴~ 이런 말하는 것 조심해야 합니다. 아직 주의 온유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의 온유함이 있어야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가 커지는 겁니다. 내 걸음도 넓어 집니다. 그리고 실족하지 않습니다,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크고 놀라운 주의 일을 해내더라도 주의 성품을 닮지 않으면 넘어진다는 겁니다. 결국 주의 온유함에 달려있음이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백합니다. 50~51절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우리에게도 다윗의 고백이 있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주의 온유함이 있길 소망합니다.

 

"주의 온유함"(삼하22: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