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1102 - "주님 뜻대로"(단1:8~21)

유다는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을 비롯하여 많은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중에 다니엘,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등 왕족과 귀족의 어린 아들들도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이들에게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제공하고 최고의 학문과 예법을 가르쳐 바벨론에 충성하는 인물로 만드려 했습니다.

왕의 음식에 율법에서 금한 것들이 섞여있다는 것을 안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그것으로 자기를 더럽힐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룩함은 영뿐만 아니라 육도 포함하는 전인적인 것임을 그들은 알았던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의 신앙교육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들의 모든 생활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환관장에게 가서 자기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했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왕명을 거역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난색을 표하며 거절을 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환관장이 세운 감독에게 가서 동일한 요청을 하며 10일 동안 시험하여 자기들에게 채식과 물을 주어 얼굴을 다른 이들과 비교해보라고 했습니다. 시험한 결과 그들의 얼굴이 다른 소년들보다 더 아름답고 살도 더 윤택하여 좋아보였습니다.

3년 동안의 교육과정에서 이 네 소년은 학문과 지혜가 뛰어났고 서적을 깨닫는 것도 남 달랐습니다. 다니엘은 특별히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때가 되어 왕 앞에 선 네 소년은 벌써 얼굴빛부터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혜와 총명은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나은 줄을 왕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자기의 마음과 삶을 맞추었던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내리신 지혜와 명철 때문이었습니다.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행했다는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기의 모든 것을 맞췄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도 모든 말과 행동 그리고 선택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하겠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선택에 주님이 계신가를 물어야하겠습니다. 이것은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에 깨어있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주님 뜻대로"(단1:8~2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11-02 07:57
조회
1077
전체 1

  • 2022-11-02 12:57

    다니엘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을 뜻을 정하고,
    그 것을 바로 실행하지 않고 취한 행동들이 흥미롭습니다.

    그는 느부가네살 왕이 좋은 음식과 포도주를 주었던 의도를
    제대로 파악했던 것 같습니다.

    왕은 종교적 의도를 가지고 음식을 준 것이 아니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만들고, 자기 사람으로 만들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였을까요?

    다니엘은 몸이 더럽혀 지지 않으려는 자신의 뜻과 왕의 의도가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 제안합니다.

    때로 나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맞는 것같아 뜻을 정하고
    그대로 실천해서, 상대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의 뜻을 부합시킬 방법을 찾는
    하나님이 주신 다니엘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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