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102 - "앞을 내다보는 자"(삿1:11~21)

갈렙은 나이 40세 때 가나안 땅을 살피러 간 12명의 정탐꾼들 중 하나였습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여 백성들을 절망에 빠뜨렸으나, 여호수아와 함께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그 땅을 반드시 차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갈렙은 워낙에 에돔 족속 그나스 사람이었으나 이스라엘로 귀화했고 출애굽 초기부터 유다지파의 대표가 된 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앞을 내다보았던 사람입니다.

그의 딸 악사도 아버지를 닮았습니다. 시집갈 때 남편 옷니엘에게 주어진 땅으로 향하면서 아버지에게 샘을 달라고 해서 윗샘과 아랫샘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가나안 땅 중 남부는 다른 곳에 비해 더욱 척박했습니다. 그래서 샘물은 금보다 더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녀 역시 앞을 내다보는 자였습니다.

유다 지파는 시므온 지파와 함께 땅을 개척했습니다. 믿음으로 발을 내디디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이지만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믿음의 연약함으로 불완전한 정복이었지만, 그래도 그들의 작은 믿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나의 발걸음이 믿음으로 디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기를 원합니다.

 

"앞을 내다보는 자"(삿1:11~2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11-02 19:54
조회
1740
전체 1

  • 2021-11-03 10:58

    오늘 말씀에는 갈렙, 옷니엘, 악사
    유다, 시므온, 베냐민 지파
    모세 장인의 족속 겐, 가사, 여부스 족속이 등장합니다.

    걸출한 지도자 모세, 여호수아가 모두 죽고
    사사 시대가 시작하기 전 출애굽 1세대로 남았던 사람은
    오직 갈렙 뿐이었습니다.

    갈렙이 속해 있던 유다 지파는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여호수아 정복 시대의 마지막 주자로 승리하였지만
    그 승리 조차 철병거에 밀리는 절반의 승리였습니다.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고
    함께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첫 사사 "옷니엘"의 활약상을 이야기 하기 전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 놓은 듯합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단 한가지 명령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지 말라"를
    준행하지 않아, 하나님 안에 있던 인간이,
    하나님 밖으로 분열되었던 역사와
    비슷한 사건들이 사사기에서 계속 됩니다.

    인간과 하나님, 인간과 인간 사이에 일어났던 분열을
    하나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노력과 인간의 불순종이 대비되는
    사시기를 통해, 사분오열로 나누어 다투는 세상과 교회에
    지혜로 해법을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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