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103 - "작은 믿음의 걸음"(삿1:22~36)

요셉가문이라 함은 이스라엘 12지파 중 에브라임과 므낫세지파를 뜻합니다. 이스라엘, 곧 야곱의 아들 중에 레위가 제사장과 성전봉사의 직무로 인해 12지파에서 빠지고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아버지와 레위지파 대신에 들어갔지요.

이미 선조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 벧엘을 요셉가문이 치러 올라갈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작은 믿음이지만, 약속을 기억하며 붙잡고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크신 역사로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벧엘거민으로 보이는 한 사람의 도움으로 성읍입구를 알게 되었고 그곳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여리고성에 살고 있었던 기생 라합이 이스라엘정탐꾼을 숨겨주어 하나님의 백성에 가담했던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렇듯이 적절한 때에 하나님은 사람이나 환경을 반드시 준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을 보면 각 성이나 영토의 거주민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노역을 담당하게 하여 노동력을 얻었습니다.  생활의 편리함과 유익을 위해선지 아니면 정인지 이스라엘의 순종은 불완전했습니다. 그 거주민들을 다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자기를 돌아보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빨리 회개해야합니다.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삶으로 응답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의 능하신 손길로 역사하시며 나의 삶에 형통함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작은 믿음의 걸음"(삿1:22~36)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11-03 09:56
조회
1768
전체 1

  • 2021-11-03 11:23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승리 했음에도
    거주민을 모두 제하라는 하나님 명령에 따르지 않고
    거주민들을 종으로 삼아 함께 지냅니다.

    이스라엘에게 욕심이 생긴 것일까요?
    결국 이 불순종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과 멀어지고
    그 결과 가나안 거주민들에게 압제를 당하게 됩니다.

    성서 속 인간의 역사는 불순종의 역사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항상 하나님에게서 분열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불순종의 역사를 바꾸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서 직접 인간이 되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죽음의 순종으로 받아내시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완전한 그리스도의 순종의 공로가 "공의"가 되어
    날마다 불순종하는 저를 은혜로 "공의"롭게 만드십니다.

    그 은혜가 없으면 하루도 살아 갈 수 없는 불순종의 죄인을
    십자가의 공로로 다시 살려주신 그리스도의 순종 앞에
    오늘도 또 한번 무릎 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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