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1106 - "웃으며 배우기"(삿3:1~11)

공부나 훈련이나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려하면 더욱 더 힘이 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이왕 감당해야할 거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면 결과가 좋게 나오고 과정 또한 훨씬 수월합니다. 매는 매대로 맞고 결과는 결과대로 잘 안 나오는 길을 택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이방족속으로부터 압제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험과 연단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매를 맞으면 빨리 돌이켜 다시는 매 맞을 짓을 하지 않아야하는데, 마음이 무디고 완악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또 이방신들을 섬기며 매를 벌었습니다. 참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우리의 모습은 아닐는지요?

당시 이방의 문화와 삶은 우상숭배 그 자체였습니다. 이들과 통혼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백성의 신앙은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철저히 무장하여 이방인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변화시킬 힘이 없는 상태에서 이방인들과 섞여버리니 그나마 남아있던 신앙마저 사라져버린 결과를 빚었던 것입니다. 믿음의 가정에 속한 자녀와 손주들의 결혼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스라엘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임했습니다.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침입을 받아 그를 8년 동안 섬겨야만 했습니다.

뒤늦게 뉘우치고 구원을 요청하며 부르짖는 그의 백성의 소리를 하나님은 들으셨습니다. 다시 긍휼로 그들을 품으셨습니다. 옷니엘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고통에서 건져내셨습니다. 40년 동안 평온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리시지만 결국 어루만지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매 안 맞고 잘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이왕에 당면한 훈련 혹은 고난라면 웃으면서 잘 배웠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어리석고 배은망덕한 길에 들어서지 말아야하겠습니다.

 

"웃으며 배우기"(삿3:1~11)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11-06 07:51
조회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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