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10816 - "진정한 예배"(사66:1~14)

이사야서 첫 장은 유다백성의 거짓된 예배를 꾸짖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기름지고 무수한 제물로 드리는 예배를 성전의 마당만 밟은 뿐이라고 하시면서 그런 예배는 집어치우라고 하십니다(사1:11~14).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귀 기울이며 그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의 열매 없이 자기 중심적인 우상을 버리지 않고  형식만 화려한 예배를 하나님은 거부하신 것입니다.

이사야서 마지막 장 역시 거짓된 예배를 하나님이 거부하신다는 말씀으로 맺고 있습니다. 바벨론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할 때 건물보다 말씀을 따르는 삶을 다시 세우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물론 성전 건물을 잘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없다면 성전 재건은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떠는 자를 돌보시며, 그가 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2). 그러나 하나님이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말씀하셔도 듣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그가 기뻐하지 않는 것을 택하는 자의 예배는 물리치십니다(4).

예배의 회복이 삶의 모든 부분의 근간입니다. 예배가 회복된 삶에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원수에게 보응하시고(6), 그가 수치를 당하게 하십니다(5). 동시에 나의 삶을 상상을 초월하는 새 창조의 역사로 채우십니다. 여인이 진통하자마자 아들을 순산하듯이 하나님의 새 생명의 역사는 기적처럼 내게 임할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나의 삶에 가득하고 강 같은 평강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10~11).

그렇습니다. 이사야서의 처음과 끝이 진정한 예배를 강조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예배의 회복이 답입니다. 상황을 핑계하지 않고 어떤 형식이든지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하나님께 올려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참된 회복과 구원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1-08-16 11:15
조회
1955
전체 1

  • 2021-08-16 13:20

    하나님은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그 분의 말씀을 듣고 떠는 자
    곧 그 분을 경외하는 자를 돌보시는데,

    갓난 아이가 어미의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강같은 평화와 넘치는 영광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어머니가 무릎위에서 아이를 즐겁게 하듯
    위로를 받게 하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사사기에서 자주 나오는 "또"라는 말씀 같이
    오늘도 "또" 하나님을 배반하지만,
    "또" 사랑의 프로포즈를 보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회하는 마음으로 받습니다.

    //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을 더 깊이 받는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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