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20220912 - "이제는 빛이라"(엡5:8~14)

어둠의 자식에서 빛의 자녀로, 곧 마귀의 권세에 잡혀있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만큼의 큰 신분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의의 능력으로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아 된 것이니 은혜 위에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은혜를 깨닫는 자는 빛의 자녀답게 삽니다. 곧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그의 삶에서 맺습니다. 이 열매는 마음으로부터의 시작됩니다. 잠시 마음에 있는 것을 가릴 수 있으나 이내 그것은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 마음에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가득 채워져 있었으면 합니다.

빛의 자녀가 세상에 사는 동안 어둠의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책망해야 합니다. 책망의 대상이 자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프고 듣기 싫더라도 호된 책망을 통해 다시 빛 가운데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결단에 성령께서 회개와 새롭게 하는 영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세상의 가치관으로 잠자는 것은 어둠의 자식처럼 죽은 자와 진배 없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야합니다. 그리고 참 빛이신 그리스도 앞에 서야합니다. 이때 우리는 그 빛을 받아 어둠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갈고 닦아도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일어나 참 빛 앞에 설 때에만 우리는 빛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어둠이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하면 빛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놀라운 신분변화가 일어난 나, 그 은혜를 깨달아가며 빛의 자녀답게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대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나로 인해 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주변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으로 더욱 더 환하게 밝아졌으면 합니다.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이제는 빛이라"(엡5:8~14)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22-09-12 07:40
조회
1022
전체 1

  • 2022-09-12 15:57

    베트남에서 저와 일대일 제자 양육을 했던
    어느 집사님께서 저녁 초대를 하셔서,
    그 분 부부와 다른 친한 장로님 부부,
    이렇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El Salvador 부터 Vietnam까지 작은 교회에서만 교회 생활을 하다가
    약 6개월 전 "호치민 온누리 교회"에 나간다고 하기에
    "일대일 제자양육" 교재가 "두란노"에서 나온 거고,
    온누리 교회에서는 기본 적으로 그 코스를 밟아야 하기에,
    그냥 그 교회에 정착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 했었습니다.

    식사 시간 내내, 교회에서 받은 은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이렇게 기쁜 교회 생활을 해도 되는 것인지, 죄책감이 들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기뻐서
    그 분들에게, 은혜와 사랑은 받은 만큼 배풀 수 있는 것이라고
    은혜를 주실 때 풍성히 얻어 누리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함께 했던 다른 장로님 부부는
    한국에서 섬기는 교회가 신임 목사님과
    처음에는 잘 맞는 것 같았으나
    48세의 목사님이 교인들과 공감을 못하는 문제가 있고
    부인 권사님은 "재정부장"을 맡고 있는데,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저는 그 권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렇죠??
    제가 아는 집사님들도 재정을 보다가 힘들어, 사임도 하고
    심지어는 교회를 떠난 분들도 계시다고, 맞장구를 쳐드렸습니다.

    남편 장로님이나 주변 장로님들께 힘들다고 하면
    "기도 하세요."라고 한답니다.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젠장 기도해야 하는 것 누가 모르냐고요, 마음이 힘들때
    들어주고, 공감해 주면 되는 것을 "기도하라는" 정답만 주면
    그게 위로가 되겠냐고요~~"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우는" 공감 능력을 많이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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